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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 사기 업체 도운 결제 처리 업체에 1200만 달러 명령

험볼트 머천트 서비스, 사기성 판매자 결제 처리 혐의로 제재…소비자 구제금 지급 및 특정 업체 처리 영구 금지

다솜미디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6.09.08 18:49 · 수정 2026.09.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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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 사기 업체 도운 결제 처리 업체에 1200만 달러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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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거래위원회(FTC)는 9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기성 판매자들의 결제 처리를 도운 혐의로 결제 처리 업체 험볼트 머천트 서비스(Humboldt Merchant Services)에 대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FTC는 험볼트 머천트 서비스가 소비자 사기 피해 구제금으로 1200만 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특정 유형의 고위험 판매자 결제 처리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합의 명령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FTC의 고소장에 따르면, 험볼트 머천트 서비스는 2024년 FTC가 폐쇄한 리전 미디어(Legion Media)를 포함해 소비자를 기만한 1000개 이상의 사기성 업체들의 결제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사기성 회사의 위장 또는 통로 역할을 하는 유령 회사였다고 FTC는 설명했다.

캐서린 화이트 FTC 소비자보호국 부국장은 험볼트가 소비자를 속이는 '레드 플래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체의 결제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FTC가 사기성 사업을 고의로 지원하는 회사에 책임을 묻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TC 고소장은 험볼트가 사기에 연루된 미공개 제3자가 사용하는 유령 회사임을 알거나 알면서도 회피한 판매자 계좌를 개설하고 결제를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유령 계좌는 신용카드 브랜드가 과도하다고 보는 수준보다 거의 10배 높은 차지백(chargeback) 비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험볼트는 또한 거래 승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유령 계좌를 계열사가 사용하는 저위험 은행 'BIN'(은행 식별 번호)에 배치하여 거래량을 늘리려 시도했다고 FTC는 밝혔다.

제안된 명령에 따라 험볼트는 1200만 달러의 소비자 구제금 지급 외에도 신용카드 자금 세탁에 관여하거나 이를 돕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한 ▲유령 회사 ▲과도한 차지백, 자금 세탁, 사기 등의 이유로 마스터카드 MATCH(Alert to Control High-Risk) 목록에 등재된 판매자 ▲법 집행 조치를 받은 판매자 ▲UPS 스토어와 같은 제3자 우편함 제공업체를 유일한 사업장으로 사용하고 네거티브 옵션 청구를 사용하거나 신규 업체이거나 과거 처리 이력이 없는 전자상거래 업체 등 네 가지 범주의 판매자에 대한 결제 처리가 금지된다.

험볼트는 판매자 계좌 신청 시 판매자에 대한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결제 처리를 얻기 위해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를 돕는 행위도 할 수 없다. 사기 및 위험 모니터링을 회피하기 위한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과 같은 전술에 관여하거나 이를 돕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 제안된 명령은 미시간 동부 지방법원에 제출되었으며, 지방법원 판사의 승인 및 서명 시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소비자 구제금 신청 방법과 마감일 등 자세한 내용은 연방거래위원회(FT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처: 연방거래위원회(FTC) 보도자료 · 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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