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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릿코어, 불법 수수료 부과 혐의로 1억 달러 합의

연방거래위원회(FTC) 행정 조치…연료 카드 고객에 미공개 수수료 부과 및 기만 혐의

다솜미디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6.09.17 20:54 · 수정 2026.09.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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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릿코어, 불법 수수료 부과 혐의로 1억 달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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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거래위원회(FTC)는 9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플릿코어(FleetCor)가 불법 수수료 부과 혐의에 대한 행정 조치를 해결하고자 1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플릿코어는 현재 코페이(Corpay Inc.)로 사명을 변경했다.

FTC는 플릿코어가 주로 소상공인인 고객들에게 연료 카드 사용과 관련하여 미공개 수수료를 부과하고, 연료 절감 효과에 대해 허위로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합의금은 피해 고객들에게 환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FTC는 2019년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플릿코어와 로널드 클라크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이 알지 못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다양한 무단 수수료를 부과하여 수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수만 명의 고객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소장에 따르면 플릿코어는 고객들이 제때 대금을 지불했거나 플릿코어의 방해로 지불하지 못했더라도 연체료를 부과했다. 또한 연료 카드와 관련된 유류비 절감, 사기 방지 기능, 수수료에 대해 허위로 설명했다고 FTC는 지적했다.

크리스토퍼 머파리지 FTC 소비자보호국장은 “플릿코어는 실현되지 않는 연료 절감을 약속하며 소상공인 고객들을 기만했고, 숨겨진 무단 수수료를 부당하게 부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가 피해 고객들에게 돈을 돌려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TC 소장은 플릿코어가 여러 청구 주기가 지난 후에야 많은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여 고객들이 이를 알아차리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청구서에도 수수료 부과 사실이 명시되지 않아 고객들은 다른 계정 관리 보고서를 직접 확인해야 했다.

2023년 연방 지방법원은 FTC의 모든 혐의에 대해 약식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플릿코어가 고객들에게 숨겨진 또는 무단 수수료를 부과하고 연료 카드 관련 유류비 절감 및 수수료에 대해 허위 진술을 했다고 판단했다.

법원 명령은 플릿코어가 고객의 명시적이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동의를 얻고 해당 요금에 대한 명확하고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한 어떠한 요금도 청구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한다. 또한 하이퍼링크 뒤에 중요한 정보를 숨기거나 연료 카드에 대해 기만적인 주장을 하는 것도 금지한다.

2026년 연방 항소법원은 플릿코어에 대한 약식 판결을 모든 혐의에 대해 지지하고 영구 금지 명령을 확정했다. 클라크 CEO에 대한 판결은 한 가지 혐의를 제외하고는 유지되었으나, 그에 대한 금지 명령은 취소되었다.

이번 FTC와의 합의 명령에 따라 플릿코어와 클라크 CEO는 1억 달러를 지불하며, 이 금액은 회사의 관행으로 피해를 본 사업자 고객들에게 구제금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플릿코어와 클라크 CEO는 또한 클라크에 대한 연방 법원 금지 명령 재부과에 반대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FTC는 곧 연방 관보에 동의 합의서에 대한 설명을 게재할 예정이다. 이 합의서는 관보 게재 후 30일 동안 대중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며, 이후 위원회는 최종 동의 명령을 확정할지 결정한다.

의견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연방거래위원회(FT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처: 연방거래위원회(FTC) 보도자료 · 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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